2. 사용하시다가 불편하신 점이 있다면 방명록으로 남겨주세요.
3. 왕래는 하지 않습니다.
나는 티스토리 스킨을 사용하면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게 폰트, 즉 가독성이라고 생각한다. 줄 간격이 너무 붙으면 너무 촘촘해서 읽기가 어렵고 너무 간격이 넓으면 이게 뭔가? 하고 생각하게 되었기 때문에 그렇다. 그래서 나는 여전히 잘 맞는 폰트를 찾기 위해 허우적거리고 있다.
일단은 눈누를 기준으로 해서 검색해서 폰트를 적용시켜보았다.
기본값
line-height: 2.2;
이걸 article 본문 설정에 넣어놓고 사용했다. 저 값은 줄 간격을 설정할 때 사용하는 것으로 2.2에서 숫자를 변경해서 사용하면 된다. 참고로 1.5를 하면 엄청 답답해 보인다. 1.7 이상이면 좋겠다. 나는 아무리 작게 해도 1.8로 놓는 편이다.
1. 조선신명조 / 조선굵은명조
음, 일단은 나는 조선일보명조체를 좋아하는 편이다. 그래서 조선굵은명조와 조선일보명조체를 함께 엮어서 사용해보려고 했는데, 뭔가 조선일보명조체와 조선굵은명조체는 같은 명조지만 결이 달랐다. 그리고 조선일보명조체가 다 좋은데 유일한 단점이라고 한다면 굵기가 1개밖에 없다는 것. 그래서 굵기가 너무 얇다. 굵기를 두껍게 만들면 되지 않는가? 맞다. 나는 그렇게 사용했다. 그렇게 사용하고 봤더니 막상 BOLD를 처리할 때, BOLD 처리된 모습을 볼 수 없었다. 다른 방법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내가 사용한 바는 그랬다. 그래서 형광펜 밑줄 형식으로 가닥을 잡고 이 티스토리를 활용하고 있는 편이다. 1
조선굵은명조체를 h1, h2, h3, h4의 폰트로 지정하고 그 외의 글자는 조선신명조로 설정했다. 그렇게 해두니까 기본적으로 굵은 폰트로 제목에 임팩트를 주니 괜찮은 것 같았다. 사진 속의 조선신명조는 14px이다. 현재는 모종의 이유로 17px로 바꾸어서 사용 중인데, 현재 폰트와 다를 수도 있으니 이점은 참고하길 바란다. (물론 나는 폰트를 이래저래 많이 바꾸는 스타일이라서 현재는 이 폰트가 아닐지도 모르고 글씨 크기도 다를 수 있다.)
2. 나눔 스퀘어 네오
나눔 스퀘어 네오도 조선일보명조체와 같은 결이다. 좀 더 굵기를 주면 BOLD 값과 똑같아서 BOLD 효과가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조선일보명조체와 조금 다른 점이라고 한다면 조선일보명조체는 그냥 굵기 설정을 안 해놓고 보면 굉장히 얇아보인다는 점이라면 나눔스퀘어 네오는 어느 정도 커버가 되는 얇음 정도이다.
일단 굵기를 건드리지 않아도 눈에 잘 보인다는 느낌이 든다. (아닌 것 같은가? 일단은 내가 나 보기 편하라고 만든 티스토리나 다름없으니, 일단은 그렇다고 해두자.) 굵기를 처음에는 지정해보았다가 그냥 안 붙여보았는데 생각보다 괜찮은 것 같다. 17px보다 더 낮게 설정하는 게 좋을 거 같지만, 일단은 나는 모종의 이유가 있기 때문에 17px을 유지해보도록 하겠다.
3. 나눔 명조
나눔 명조도 있는 건 알았는데 이번에 한 번 적용시켜보았다. 깔끔한지 아닌지 파악해보기 위해서.
나눔명조도 꽤 깔끔한 느낌을 준다. 나는 약간 교과서 같은 느낌? 교과서에 어떤 폰트를 썼는지 졸업한 지 꽤 오래라 기억나지 않지만, 교과서에 저런 폰트 딱 들어가 있었던 느낌이 난다.
모두 마음에 다 들지만, 이번엔 나눔 스퀘어 네오를 한 번 써봐야겠다.
혹시 마음에 드신다면 여러분도 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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