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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바오 외할아버지 우강과 아이바오 아빠 루루 그리고 아이바오 엄마 신니얼(눈물 버튼,,, 크와아아앙). 신니얼의 아빠이자 아이바오의 외할아버지인 우강과 아이바오의 아버지 루루에 대해 적어보려고 한다.
적어둔 것에 이 부분만 팩트고 이 부분은 주워 들었고 나머지는 그냥 내 생각이다.
아이바오 외할아버지 우강
야생판다 출신인데 암컷 판다에게 인기가 많았다고 한다. 그 이유를 보니 암컷에게 젠틀하게 대한다고 한다.
? 암컷에게 대하는 게 젠틀한지는 어떻게 알지?
T 내 생각이지만, 판다는 독립적인 생활을 하지만 번식기가 오게 되면 합사를 하게 된다. 이때 우강이 암컷에게 젠틀하게 대해서 그런 듯하다. 여기저기서 찾다 들은 거지만, 루루는 암컷에게 사납게 대하기로 유명하다고 한다. 유일하게 루루가 다정하게 대하는 암컷 판다가 있었으니 그 이름은 시메이. 1
‘판다가 예쁘고 말고가 어딨어. 다 귀엽지.’
그런 생각을 했던 나였는데 바오 가족들을 보면서 우강과 루루가 왜 잘 생겼다고 하는지 알 것 같다.
‘사랑과 정열을 그대에게’를 외칠 것 같은 모습에 젠틀하게 암컷들을 대해주니... 근데 묘하게 우강은 80~90년대 청춘스타 같은 느낌처럼 사진이 찍힌 것 같다.(물론 내 개인적인 의견이므로 반박 시 푸바오가 앙증맞음)
아이바오 아빠 루루
루루도 야생 판다로 알려져 있는데 우강과는 또 다른 판다의 유형이 아닐까 싶다.
내가 본 우강의 저 사진으로는 드센 느낌이라던 건 받을 수 없었다. 강하지만 위엄은 있고 자신의 강함을 그렇게 드러내지는 않는 그런 삶을 살지 않았을까 싶은데, 루루는 그야말로 ‘나 야생에서 살다왔다. 건드리지 마라.’ 이런 눈빛 같다.
실제로 루루가 저런 말 하지 않았음.
+ 어디선가 봤던 푸바오가 두 눈 시꺼멓게 지켜보고 있다와는 다른 느낌의 씨꺼멓게.
분에 찬 혁명군 같은 느낌으로 있기도 했고, 반항 그 자체인 것 같기도 하고 그렇다.
그랬던 루루였는데,
뭔가 순둥해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야생에서 살다 온 애가 당근 쥐고 먹고 있으니까 사람들 사이에 익숙해졌구나. 루루 너도 적응의 동물이구나. 심지어 팔 내밀어서 채혈 훈련하는 루루의 모습이 찍힌 사진도 있던데... 야생판다도 저렇게 적응을 하는구나 싶었다.
판다는 사실 적응의 동물이라고 볼 수도 있을 것 같다. 어떤 기상 이후 혹은 생태계의 변화로 육식이 아닌 대나무를 섭취하는 형식으로 생존함으로써 적응을 해나간 동물이니까.
루루와 신니얼 사이에 아이바오가 태어났는데, 신니얼(롬곡옾눞)이 인공수정을 했다, 혹은 합사를 했다 이야기가 많았다. 나는 처음 정보를 접할 때 루루와 신니얼이 인공수정을 했다고 했길래 루루가 암컷을 거칠게 다룬다고 해서 신니얼은 그렇게 대하지 않았겠거니 생각을 했는데,
만약에 합사를 했다고 하면 그 신니얼한테도 막 험하게 대한 건가...(우강 출동해. 루루 사위한테 한소리해!!)
뭐... 든 간에 신니얼... 넌 눈물버튼이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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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지어 시메이와 합사일 때 루루가 최장기록을 세웠다고 한다.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