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
April 7 Daily log: 웅냐웅냐20230407April 7 Daily log: 웅냐웅냐내일 머리 하러 가야지. 오랜만에 가는 미용실에 매직하러 가야지. 눈누난나. 아날로그가 이제 디지털화로 변해간다. 사진으로 혹은 정보값이 되어버린 텍스트처럼. 아날로그를 좋아한다. 그만의 느낌이 있고 손길이 닿은 그 세월감을 꽤 좋아한다. 하지만 어느 순간 변해가는 것 같다. 세월감도 좋지만 디지털화해서 축소, 간편화하고 그걸로 뚝딱 찾을 수 있는 것을 좋아한다. 그 사이에 서서 이리 기웃 저리 기웃거린다. 냐옹이는 야구를 좋아한다. 야구가 계속 지거나 재미없게 하니 안 보고 그런다. 그동안은 야구에 진심이어서 짜증 내고 난리였는데 요즘은 아예 보질 않아서 화를 내지 않는다. 그덕에 나는 야구 내용도 모른다. 제발 채널 좀 가만 둬.
-
April 6 Daily log: 온도를 누가 내리니, 춥다20230406April 6 Daily log: 온도를 누가 내리니, 춥다비가 내리니 온도가 내려가고 그런 의미에서 춥다. 아침에 나서는 길, 저마다의 이유로 갈 길을 가기 위해 혹은 무언가를 하기 위해 기다리는 사람들. 그 사람들이 종종거리며 제자리걸음을 걷는다. 사람들도 똑같다. 내가 느끼는 온도 그대로 느끼고 있다. 오늘도 만보를 못 채웠다. ㅠ_ㅠ 쌀쌀하니까 걷고 싶단 생각도 들지 않았다. (핑계다! 맞다!) 덧붙이자면 이젠 캐시워크 말고 오락_OK캐시백도 다운로드하였는데 하필 3천 걸음을 이미 걸은 다음에 다운을 받았다. 그리고 더 충격적인 건 500보에 1p인 거. 어차피 캐시워크 채우는데 같이 걸어올라 가면 좋을 것 같아서 그냥 다운로드한 채로 내버려두기로 했다.(이 정도로 극악이었다면 애초에 깔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내가 샤일로에 대해 올린 글이 있다. 글이라..
-
April 5 Daily log: 어제 기절하듯 자서 오늘 적음20230405April 5 Daily log: 어제 기절하듯 자서 오늘 적음어제 Daily log를 쓰다가 잠들어서 업로드를 못했다. 딱히 적었다기보단 어제 저 정도 걸음을 걸었고 만보를 채우지 못해 아쉽다는 말을 적고 싶었는데 따뜻한 장판 위에 따끈하게 올려진 중생 하나는 열심히 적다가 그 온기에 녹아 그만 잠에 들었다는 이야기이다. 마트 전단지라고 해야 하나, 예전엔 전단지로 했던 광고를 요즘은 인터넷으로 혹은 카카오톡으로 많이 하는 것 같다. 카카오톡으로 매주 받는데, 평소에 하던 할인보다 훨씬 적어서 슬펐다. (그래도 내일 사러 갈 거다) 내일 점심 삼겹살!(또 냅다 자랑하기) 어제는 여러모로 현타가 많이 온 날이었는데 오늘 차분하게 정리를 해보고 나니 좀 괜찮아졌다. 직접 펜을 들고 메모를 하면 좀 괜찮아지는 것 같다. 이게 디지털보다는 손으로. 조금 아날로그에 어울리..
-
April 3 Daily log: 12,000보 걸었지20230403April 3 Daily log: 12,000보 걸었지캐시워크 문제만 푸는 거 아니고, 열심히 걸어서 100포인트 적립했다. 힘든지도 모르고 걷긴 했는데, 그것과는 별개로 알레르기 반응 때문에 재채기가 멈추지 않는 건 슬프다. 벚꽃도 폈고 개나리도 폈다. 주변에 진달래는 보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그래도 꾸준히 걷는 내가 되면 참 좋겠다. 그러면서 살도 좀 빠지거나 아니면 건강한 내 모습에 한 걸음 가까워졌으면 좋겠다. 냐옹이가 그렇게 고대하고 고대하던 요거트가 왔다. 요거트라 해서 무슨 요거트길래, 그런가 했더니 비요뜨 같은 요거트였다. 애초에 엄청 기다리던 거라 엄청 실실 웃으면서 받을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었고 차분히 개수를 세고 냉장고에 쳐. 박. 아 넣어놨다. 꺼내기 힘들게. (내가 너 가만 안 둬. 다 먹어버릴 거야.) 휴대폰 액정 필름이 처음부..
-
April 2 Daily log: 봄맞이해서 옷 정리!20230402April 2 Daily log: 봄맞이해서 옷 정리!봄이면 꼭 해야 하는 옷 정리를 했다. 옷정리를 하고 나면 늘 뿌듯한 마음이 생겼다. 반팔 티셔츠 3초 만에 접는 법을 나름 마스터했다. 진짜 천천히 설명해 주는 유튜브가 있어서 보고 따라 했다. 접는 순간은 참 깔끔하고 기분이 좋았는데 서랍장에 넣는 순간 띠용. 안 입는 옷은 정리해야 하는데 일단 다 입을 거라고 밀어 넣기 시작했다. 내게 꽃 사진을 보여주는 사람이 있다. 나에게 꽃 사진을 보여주는 가족 아닌 유일한 사람. 내 세상에 가족이 전부일 거라 생각했는데 벌써 인연이 13년이나 되었다. 연락이 끊겼다가 연락이 됐다가 그래도 언제나 연락했던 것처럼 대화를 주고받고 할 수 있는 사이가 나에게도 한 명은 있다. 그 사실에 행복하다. 미루고 미루고 있다가 만든 웹진형 2. - 사실 이름만 웹진형이지...
-
April 1 Daily log: 봄에 해야 할 일 하기20230401April 1 Daily log: 봄에 해야 할 일 하기해야 할 일이 많았다. 그중에 꼭 해야 하는 일은 바로 서랍장을 정리하는 것이다. 서랍장을 어떻게 정리하는가? 나는 내부를 깨끗하게 닦고 신문지를 펴서 넣고 그 위에 무언가를 담는다. 내가 살아왔던 삶 중 대부분이 그랬다. 그래서 오늘은 그 정리를 했다. 1년 혹은 반년동안 습기를 머금었던 신문지를 정리하고 다시 한번 닦고 새 신문지로 갈아주는 일을 했다. 신문지가 습기를 가져가준 만큼 나도 나이가 먹었다. 내일 점심 삼겹살(냅다 알리기) 오늘 프로야구 개막했는데 우리가족이 응원하는 팀이 졌다. 나중에 결과를 보니 두산 vs롯데 전을 봤어야 했는데 상기에 말했던 그 일을 하느라 야구를 통으로 못 봤다. 시작하게 된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응원하는 팀이 지고 있었기 때문. 뒤늦게 재방송 보려고 보다가 모범택..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