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사용하시다가 불편하신 점이 있다면 방명록으로 남겨주세요.
3. 왕래는 하지 않습니다.
1. 「동산리할매낙지」의 간략 정보
1.1 「동산리할매낙지」의 위치 및 연락처
※ 주의사항: 해당 글은 2023년 3월 13일에 쓰였습니다. 변동사항이 있을 수 있으니, 검색엔진을 통해 정보를 확인해 볼 것.
- 주소: 광주 광산구 월계로 223-22
- 전화번호: 062-972-5078
- 영업시간: 금요일 정기 휴무
월~목, 토~일: 오전 11시 ~ 오후 9시까지. // 브레이크 타임: 오후 3시부터 오후 5시까지
* 가게 소식에 대해 보았을 때 예전에는 일요일에 휴무였던 것으로 보이나, 현재 이 글을 쓰고 있는 시점을 기준으로는 금요일이 정기 휴무인 듯하다. 때때로 어떤 사정으로 오늘은 휴무라는 안내도 올라오기도 하니, 꼭 검색을 해보고 방문하도록 하자.
- 음식점 분류: 낙지요리
- 주차장 여부: X
* 주변에 롯데마트가 있다보니 롯데마트에서 장을 보기 위해 롯데마트에 주차하신 다음에 드시고 가시는 경우도 있는 것 같음.
* 나의 경우에는 차량을 따로 이용하지 않아 주차장에 대한 신경을 쓰지 않았음.
1.2 「동산리할매낙지」의 가격 정보
가게 소식에 따르면, 22년 6월 12일 그쯤에 가격인상이 되어 현재 가격이 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검색엔진에 변경된 가격이 반영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이며, 그로 인해 약간의 혼선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낙지볶음밥 전문점이라는 타이틀과 같이 메뉴는 기본적으로 낙지비빔밥을 필두로 해서 낙지, 낙지볶음, 청국장 추가가 가능하도록 되어 있다. 또 세트 메뉴도 있다. 사이드메뉴로 있는 음료 파트도 있으니 한 번쯤은 확인해서 시켜드셔볼 것.
MENU
낙지비빔밥(공기, 청국장 포함) 1인 11,000원 1인 1주문
낙지 추가 (주문 시 가능) 4,500원
낙지볶음 추가 6,500원
청국장 추가 4,000원
SET
2인 세트(낙지비빔밥 2인 + 낙지사리 추가 + 음료) 28,000원
3인 세트(낙지비빔밥 3인 + 낙지사리 추가 + 음료) 38,500원
Side
소주 5,000원
맥주 5,000원
음료(콜라, 제로, 사이다) 2,000원
2. 「동산리할매낙지」에 가게 된 계기
일단 가게 된 계기라고 한다면, 우리 집 냐옹이가(진짜 고양이 아님. 내 혈육임.) 며칠 전부터 주꾸미나 낙지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낙곱새 이야기도 했었다. 몇 번을 이야기하고 몇 번을 이야기했지만 안 갔다가 이번엔 정말 먹어야겠다고 생각한 냐옹이가 주말에 뭐 먹을까 고민하는 엔젤과 나에게 낙지볶음밥을 먹으러 가자며 가게를 찾아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시작했다.
그랬다. 냐옹이는 진심으로 낙지가 먹고 싶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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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줍어 보이는 것은 기분 탓)
3. 「동산리할매낙지」에 가다
동산리할매낙지의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하지 않고 가서 그냥 지나칠 뻔했던 나는 냐옹이의 질타를 들었다. 여긴데 도대체 어디까지 갈셈이냐고. ……그럼 어떻게 해. 내가 타고난 길치인 것을. 그렇게 들어간 곳에는 손님이 하나도 없었다. 왜냐고? 오픈한지 얼마 안 된 시간 쯤에 동산리할매 낙지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11시 오픈인데, 오픈한 시간에서 얼마 되지 않아서 입장했기 때문에 나와 엔젤, 냐옹이 이렇게 셋이 앉을 수 있었고 나는 주변을 살펴볼 수 있었다. 물론 몇 분 뒤에 손님이 오고 12시쯤에 대거 손님들이 오면서 사람이 많아졌다. 역시 12시가 점심시간인 데에는 이유가 있는 것이다.
우리는 세트를 시키지 않고 낙지볶음밥 3개를 시켰다. 굳이 3인 세트를 시키지 않은 이유라고 한다면, 우리는 식당에 가서 음료를 잘 마시지 않는다. 그래서 그냥 낙지볶음밥만 시키기로 했다.
4. 「동산리할매낙지」에서 낙지볶음밥을 먹다
4.1 먹기 전에 알아둘 것
- 카운터가 있는 곳에 일회용 앞치마가 있다. 따라서 ‘내가 하얀 옷을 입었다.’ 아니면 ‘나는 좀 먹는 걸 불안하게 먹어서 질질 흘리고 먹을 거 같다.’등등의 경우에는 일회용 앞치마를 세팅해 두는 것이 좋다.
- 테이블 아래에 수저와 젓가락을 담은 통과 티슈를 담은 서랍이 있다. 따라서 앉았을 때 메뉴를 정한 다음에 ‘왜 식기구를 안 주지?’ 기다릴 필요 없이 본인이 세팅하면 된다.
- 물의 경우 생수 하나와 컵을 직원이 준다. 추가로 물을 달라고 하면 주는지, 아니면 추가 비용을 받는지는 모르겠다. 생수 한 병으로도 셋이 먹기엔 적당한 양이었어서. 혹시나 다시 가게 되어서 생수를 더 달라고 했을 때는 어떻게 되는지 추가해 보겠다. 다만 메뉴엔 적혀 있지 않으니 추가비용은 없지 않을까?라는 게 내 개인적인 생각이다. 물론 아닐 수 있음.
- 반찬 및 밥은 셀프바를 이용해서 먹을 수 있다. ‘내가 맵찔이인데, 내가 반찬 다 넣어서 먹으면 다른 사람이 못 먹게 되고 그러면 어떻게 하지?’ 같은 소심한 고민은 안 해도 된다. (그런 걸 누가 하냐고? 내가 했다. 나는 맵찔이고, 내가 다른 사람 못 먹게 반찬 내가 다 먹으면 어떻게 하지?라는 생각을 아주 잠깐 했었다.) → 4.2 셀프바 참고!
- 「동산리할매낙지 맛있게 먹는 법」이라는 것이 있다. 각 테이블마다 있는 메뉴판을 뒤집어보면 그 방법이 나오는데 이 방법을 참고해서 드셔보시라.
4.2 셀프바
먹느라고 사진은 못 찍었지만, 셀프바에 가면 일일이 뚜껑을 열기보다는 꼭 셀프바를 꼭 정면을 보아야 한다.
뚜껑을 보지 않고 정면을 보면 셀프바 위치를 설명해 주는 것이 있다. 뚜껑에 ‘여긴 뭐가 있어요.’하고 붙어 있진 않다.
셀프바를 이용할 때는 테이블에 앉아 있을 때와 다르게 다른 사람들도 와서 먹을 수 있으니, 마스크를 꼭 착용한 다음에 이용해 주시면 좋을 것 같다.
SELF BAR | ||||
밥솥 (밥) |
순두부 양념장 (빨간 소스통) |
순두부 | 쌈무 | |
김가루 | 김치 | 비빔용 콩나물 |
대략 SELF BAR에는 트레이에 그렇게 되어 있고 왼쪽으로 고개를 살짝만 돌리면 밥솥이 있는데 거기에서 밥을 퍼와서 먹으면 된다. (우리 집 냐옹이는 한 번 더 퍼와서 먹었다. 밥을 퍼올 때 김가루도 잊지 말자. 영혼의 짝꿍이다.)
내 기억으로는 콩나물은 두세 번 갔었고, 순두부(+ 양념장)는 한 번 리필하러 갔으며, 밥(+ 김가루)은 냐옹이가 한 번 하러 갔다.
4.3 나와라, 나의 낙지볶음밥이여!
우선 주문을 하고 나면 직원이 가져다주는 건 다음과 같다.
2. 앞접시와 반찬 3종
3. 낙지볶음, 김가루 뿌려진 밥, 청국장 그리고 집게, 가위, 국자 등의 식기구
여기에서 우리가 물만 먹을 건 아니니까 물은 일단 제외하고 앞접시와 반찬 3종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겠다.
찍고 나서 생각해 봤는데, 모아서 찍고 먹기 쉽게 배치를 해두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처음부터 끝까지 사진 구도 못 잡고 못 찍는 거 보면 나는 참 한결같은 사람이다.
여기에 반찬 3종은 기억해 두셔라. 콩나물, 쌈무채(를 잘게 썰려있다 비벼먹기 참 좋음.), 순두부(위에 소스)가 나오는데 모두 셀프바에서 리필 가능하다. 심지어 순두부 위에 소스까지 있으니, 마음껏 비벼드셔도 된다. 다만, 나 같은 경우 오픈 후에 와서 그런 건지 몰라도 쌈무채가 있는 곳을 열었을 때 아무것도 없었다. 다른 건 다 배치가 되어 있었으나 쌈무채만 없었고…. 소심한 나는 쌈무채가 없다고 말하지 못했다. (또르륵.)
앞접시의 용도를 딱히 파악하지 못했던 나였는데, 이 앞접시는 청국장을 따라먹는 국그릇과 같은 그릇이다. ‘이 그릇은 무엇인고?’ 생각할 필요도 없이 ‘아, 청국장 담을 접시로고만?’하고 생각하면 된다.
다 나오면 대략 이런 느낌이다. 낙지볶음밥 3인분 나왔습니다. 두둥! 둠칫둠칫♬ 두둠칫♪
이렇게 나오니 우리는 업무 분할을 한다. 엔젤은 낙지를 자르고 나는 청국장을 떠서 나누기로 한다.
너무나 당연한 말이지만, 낙지를 저대로 해서 비벼먹을 수 없기 때문.
그래서 적당한 크기로 잘게 잘게 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이건 엔젤이 잘한다.(미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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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왼쪽은 밥, 오른쪽은 국. 차이점은 무엇인가?
A. 왼쪽은 셀프바에서 리필 가능(김가루도 리필 가능). 오른쪽은 더 먹고 싶으면 청국장 추가(₩4,500, 23년 3월 기준)
낙지볶음밥 전문점이라고 해서 같이 나오는 국에 대한 기대감은 별로 없었는데, 팽이버섯이랑 조각조각난 두부(두부 많아서 엔젤이랑 냐옹이가 좋아했음. 두부 좋아하시는 두 분)가 있었고 국자로 떴을 때 단호박이랑 으깨진 콩도 있었다. 맑고 묽은 국물 같은 느낌은 아니었고 그렇다고 해서 청국장 전문점이라고 칭할 만큼은 아닌? 딱 적당한 느낌이었다. 내가 낙지볶음밥을 먹을 때 같이 먹으면 딱 어울릴 것 같은 딱 적당한 맛.
아무튼 그러니 밥을 비벼주기로 한다.
사실 움짤로 만들고 싶기도 했는데, 다음과 같은 이유로 사진을 많이 찍지 못한다.
1. 나는 배가 고팠다.
2. 나는 배가 많이 고팠다.
3. 나는 너무너무 배가 많이 고팠다.
인내력으로 찍은 사진이 저게 다란 소리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 사실 안 웃김) 사실 그전에 물갈비 먹으러 갔을 때 움짤을 만들 수 있었던 건 내가 비비지 않아서인데, 그렇다고 움짤 만들겠다고 나 못잖게 배고팠던 사람에게 맛있게 비벼보라고 주문을 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뭐를 하겠냐고? 말로 설명해 보겠다는 소리임.
개인적으로 나 같은 맵찔이에게 가장 추천하고 싶은 방법은 비빌 때 낙지 + 콩나물 + 쌈무채를 비비는 것을 추천해보고 싶다.
순서는 낙지 + 콩나물을 넣어서 한 번 먹어보고 ‘맵다, 이거는 내가 쌈무채를 따로 먹어서 해결될 거 같지 않다.’라고 생각이 들 때 쌈무채를 함께 비벼서 먹는 걸 추천한다.
이렇게 결론이 나온 이유를 말하자면, 일단 나는 동산리할매낙지가 추천하는 방법대로 먹어보긴 했다.
동산리할매낙지가 추천하는 방법은 이렇다.
- 대접에 김가루를 넣고 낙지볶음 조금씩 비벼먹기. (한 번에 다 비비면 맵거나 밥이 퍼져 맛이 없어요)
낙지볶음 본연의 매콤한 맛을 느낄 수 있어요! - 1번에 청국장을 2-3스푼 넣어 비벼먹기
조금 더 부드럽고 청국장의 향이 베어 풍미가 좋아요! - 1번에 콩나물 넣어 비벼먹기
매운 음식 못 드시는 분들은 많이 넣어드세요~ - 1번에 순두부 넣어 조금씩 비벼먹기
순두부의 고소함과 부드러운 맛을 함께 맛볼 수 있어요! - 모두 넣어 비벼먹기
라고 되어 있다.
응. 그런데 나는 정말 대충 보고야 만 것이다.
여기에는 잘고 얇게 썰린 쌈무채를 넣어 비벼 먹으라는 소리는 없다. (아마도 쌈무채는 반찬이었나 봉가?)
나는 맵찔이이다 보니 콩나물은 무조건 넣었다. 그 증거가 바로 초반에 찍은 사진이자 마지막으로 찍었던 저 사진이다. 그리고 쌈무채를 넣었다. 쌈무채가 일단 새콤달콤하지 않은가? 그게 잘게 썰려 있어서 비벼 먹는데 참 좋다. 그렇게까지 먹었을 때 참 무난하고 참 새콤달콤함과 매콤함이 곁들여지는 느낌이었다. 그리고 ‘맵지 않아…! 이거야! 유레카!’
특히 무언가를 비벼먹을 때 국물을 조금 적셔주면 맛이 잘 돈다고 그러던데 나는 이 비빔밥을 한입 먹고 청국장을 한 숟갈 떠먹는 게 더 좋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먹었다. 원래 국밥이 밥 따로 국 따로 나오면 잘 안 말아먹는 사람이라 그렇다.(애초에 말아져 있으면 먹지만, 말아져 있지 않으면 밥에 국물을 적셔서 먹는 스타일!)
우리 집 유일한 국물파 냐옹이는 처음엔 청국장을 넣어서 비벼먹었는데, 나중엔 그냥 떠먹는 쪽으로 바꿔서 먹었다.
남은 청국장 냐옹이가 다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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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두부를 같이 넣어서 비벼 먹어도 봤는데 추천하지 않는 이유는 매운맛은 확실히 가시지만 그와 더불어서 낙지볶음밥을 먹기 위한 본연의 목적을 상실하는 느낌이라 탈락. 만약에 순두부를 먹고 싶다면 낙지볶음밥을 먹고 씹으면서 반찬처럼 순두부를 먹는 걸 추천한다.
낙지볶음밥을 먹되 매운 걸 못 먹으면 매운걸 적당히 상쇄시키며 맛있게 먹어야지, 아예 목적을 상실하는 것처럼 먹고 싶지는 않아서 그렇다.
내가 쌈무채를 추천하는 이유는 내가 위와 같이 생각했다는 이유로
ⓐ 청국장은 밥 먹을 때 한 숟갈씩 먹었고,
ⓑ 순두부는 낙지볶음밥 먹는 목적을 상실하는 것 같아 비벼 먹지도 않았으며,
ⓒ 조금조금씩 비벼먹으면서 꾸준히 넣었던 게 낙지볶음과 콩나물이었다.
초반엔 분명히 매움을 못 느끼고 낙지볶음밥을 맛있게 먹었는데, 끝부분에 다다라서는 매움이 느껴지는 게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알고 봤더니 처음에 제공해 준 쌈무채를 비볐을 때는 괜찮았는데, 또다시 비빌 때는 콩나물과 낙지볶음만 넣었고 그 외에 쌈무채가 없어서 맵다고 느꼈던 것이다.
![](https://t1.daumcdn.net/keditor/emoticon/face/large/046.png)
내 쌈무채….
그래서 셀프바 가서 당황한 거다.
‘어, 없어! 나의 쌈무채가 없어!’
ㅠㅠ 내 쌈무채 내놔....라고 속으로 말하고 돌아온 소심한 소비자.
4.4 야쿠르트 아줌마, 야쿠르트 주세요. 야쿠르트 없으면 요구르트 주세요♬
거의 다 먹었더니, 직원이 후식으로 요쿠르트 주셨다. 3명이니까 3개. 오랜만에 보는 요쿠르트 보고 귀엽다 생각했음. 사실 낙지볶음밥 먹고 집에 있는 쿨피스 복숭아 먹으려고 했는데, 요쿠르트 주셔서 기분 좋게 먹고 나왔던 기억. ㅎ_ㅎ
5. 후기
솔직하게 말하자면 ‘와, XX 존맛임. 여기 아님 낙지볶음밥 취급 안 함.’ 이런 느낌까지는 아니다.
하지만!
깔끔하게 정돈된 식당에서 먹는다는 느낌이 있고, 주방의 내부가 살짝 보이는데 거기에서 불맛 입히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낙지볶음밥이 당긴다고 하면 와서 한 끼 뚝딱할 식당은 된다고 생각한다.
깔끔하고 쌈빡하게 한 끼 먹고 싶어!
근데 내가 지금 먹고 싶은 게 낙지볶음밥이야!
그럼 와서 한 끼 뚝딱하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깔끔한 낙지볶음밥의 매운맛을 딱 즐기고 즐기는 요구르트 한 잔의 여유♪ 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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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컵은 인원수에 맞게 준다.)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