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사용하시다가 불편하신 점이 있다면 방명록으로 남겨주세요.
3. 왕래는 하지 않습니다.
동원 떡볶이의 신 로제 떡볶이와 즉석 라볶이를 세일하고 있어서 구매했다. 구매는 했으니 조리해서 먹어봐야 인지상정. 동원 떡볶이의 신 로제 떡볶이에 대해 전격 분석을 해보려고 한다. 로제 떡볶이의 재료 소개와 조리 과정 그리고 맛에 대한 별점 등의 후기까지 남겨보겠다.
본론으로 들어가기 전에 구매한 이유!
앞서 즉석 라볶이에 대한 리뷰를 하면서 구매한 이유에 대해 간략하게 적어두었다. 로제 떡볶이 외에도 동원 떡볶이의 신 즉석 라볶이에 대한 후기가 궁금하다면 다음을 통해 확인해 보시면 좋겠다.
1. 로제 떡볶이
사실 로제 떡볶이는 2 회차다. 이미 한 번 먹었는데 그때는 매운 떡볶이랑 같이 먹었었는데, 사진을 안 찍었다. 머쓱. 처음 먹었을 때는 로제 떡볶이 구성 그대로 먹었었고 이번엔 Tip에 적혀 있던 것을 활용해서 먹어보았다.
2. 재료 소개
로제 떡볶이(2인분) 구성
동원 떡볶이(200g), 비법레시피
3. 조리 과정
동원 떡볶이의 신에서 알려주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떡 1 봉(2인분)을 물에 헹구어 건져냅니다.
2. 물 200 ml에 준비해 둔 떡과 소스를 넣고 7~8분간 중불에 저어가며 끓여주면 완성(센 불에 조리하면 끓어 넘칠 수 있습니다.
Tip. 취향에 따라 양송이, 베이컨, 볶은 양파, 브로콜리 등을 곁들여 보세요. 물 대신 우유를 넣어 조리하면 더욱 고소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여기에 적힌 거 그대로 따라 했다. Tip에 있던 베이컨도 넣었다. 두둑.
처음에 냐옹이가 나보고 떡볶이에 베이컨 넣자고 해서 ‘……떡볶이에 왜 베이컨을?’이라고 생각했는데, 냐옹이는 생각보다 기본에 충실한 스타일이다. 냐옹이는 조리법을 읽어보고 마침 있던 베이컨을 넣자고 한 것이다. 냐옹이 최고.
조리과정은 정말 간단하다. 뒤에 적혀 있는 방법 그대로 넣기만 하면 되기 때문이다. 먼저 떡을 풀어준 다음, 200ml를 넣고 떡을 넣어준다.
그리고 비법레시피라고 적힌 소스를 넣어주면 되는데, 사실 소스가 아니라 가루다. 가루를 탈탈 털어서 넣어주고 풀리도록 적당히 저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아래 과정컷 세 컷 정도를 보시라.
여기에서 가루가 보이지 않게 더 풀어준 다음엔 베이컨을 넣어주었다. 나는 베이컨이 대부분 겹쳐져 있기 때문에 한꺼번에 넣기보다는 늘 하나, 하나 떼서 넣어주는 편이다. (양파를 썰어도 그런 식으로 풀어서 넣는 편이다.) 그렇게 담가주고 떡과 같이 섞이게 놔둔다.
시간이 지나면서 국물이 졸아드는 부분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베이컨이 얇아서 금방 익기도 해서 8분 안에 후딱 해서 먹을 수 있어서 참 좋았다.
후기
맵찔이가 먹기에 절대 맵지 않은 맵기였다. 나는 진짜 로제 떡볶이를 맛있게 잘 먹었다. 이건 불멸의 사실이라 나의 후기 대신 냐옹이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앞서 말했듯 나는 로제 떡볶이를 두 번 먹었고, 그때 냐옹이도 같이 먹었다. 두 번의 차이점은 베이컨의 유무, 그리고 함께 먹었던 떡볶이가 매운 떡볶이였느냐, 즉석 라볶이였느냐의 차이이다. 같은 로제 떡볶이라고 하더라도 냐옹이의 반응은 달랐다.
1차로 매운 떡볶이와 로제 떡볶이의 조합으로 먹었을 때 냐옹이는 로제 떡볶이는 자신의 취향이 아니라면서 거의 손도 대지 않고 먹지 않았는데, 2차로 즉석 라볶이와 로제 떡볶이(+ 베이컨)를 먹었을 때엔, 로제 떡볶이가 맛있다고 했었다. 한마디로 베이컨 하나로 누군가의 입맛이 바뀌기도 하고, 잘 먹기도 한다는 것이다.
개인의 취향이기도 하지만, 같은 로제 떡볶이임에도 베이컨이 들어갔느냐 안 들어갔느냐에 따라 영향을 받기도 하는 것 같다. TIP이라고 적혀 있는 거 한 번쯤은 해서 먹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에 세일하면 또 사 먹을 의사 있음
별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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