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사용하시다가 불편하신 점이 있다면 방명록으로 남겨주세요.
3. 왕래는 하지 않습니다.
2023년 새해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FEVERPITCH라는 블로그는 정말 내가 생각했던 것만큼 잘 운영된 블로그는 아니었던 거 같다. 일상을 콘텐츠로 잡고 내가 있었던 일상, 내가 먹었던 것, 내가 만들어 먹었던 것, 내가 가봤던 곳, 내가 가봤던 가게, 내가 보았던 모든 것, 내가 직접 해봤던 정보 등을 적고 싶었는데 내가 간과했던 게 있다.
나는 생각보다 많이 게으르다.
그래도 꾸준히, 꾸준히 하다 보면 여기에 정보가 쌓이게 될 거라고 생각한다.
노션에도 정리를 하고 있는데, 거의 한 곳에 정리하고 붙여 넣기 식으로 하고 있다. 백업은 틈틈이 해두는 중.
2. 2022.11.14.~2022.12.31.
새해가 되자마자 누적 방문자수를 찍었다. 2,007명이다. 12월 31일 자에 맞춰서 누적 방문수가 2,000명이 넘었다. 솔직히 말하면 다른 블로그에 비하면 새발의 피다. 하루에 1,000명 혹은 10,000명이 오는 블로그도 있다고 들었는데, 솔직히 거기에 도전한다는 것이 말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뭐 내가 진짜 특출 난 사람이 아니고서야 가능할 거라곤 생각도 안 한다.
3. 검색 유입이 점차 늘어가는 중
12일부터 보면 알 수 있듯이 검색 유입이 조금씩 늘어가고 있다. 빨간색이 검색 유입이고 약간 초록색은 SNS인데 카카오톡을 통해서 들어오시는 분도 계신다. 검색 유입은 어떤 검색어로 유입됐는지 보게 되는데, 내가 직접 경험했던 걸 토대로 해서 작성했던 정보글이라던가, 내가 만들어 먹거나 사 먹었던 음식, 방문했던 가게에 대해 검색해보신 분들이 많으셨던 거 같다. 아주 작은 효과지만, 그래도 꾸준히 하다 보면 검색 유입이 많이 되지 않을까 싶다.
4. 블로그 처음은 아니다.
그 전에 블로그를 운영했던 적이 있었다. 마르지 않은 샘물 같은 블로그였다. 왜냐하면 내가 정말 좋아하는 아이들로 운영을 했었다. 물론 지금 이 일상 블로그를 어느 정도 내가 정착하고 완료하게 된다면 그 블로그와 비슷한 성격의 블로그를 한 번 운영해보고 싶다. 물론 내 개인적인 바람이다.
5. 애드핏? 애드센스?
애드핏? 도전했는데, 1트만에 성공했다. 11월 14일 개설, 11월 15일 글 하나 올리고 애드핏 승인이 났는데, 애드센스는 아직도 오리무중이다. 애드센스 반려받는 이유는 늘 한결같았다.
「가치 있는 인벤토리 : 콘텐츠가 충분하지 않음」
해석의 여지가 참 다양한 말이었다. 질적으로 부족한 것인지, 아니면 양적으로 부족한 것인지 말이다. 게다가 얼마나 애드센스가 나에게 메일을 보내왔냐면 다시 신청하면 하루 만에 반려, 다시 신청하면 이틀만의 반려를 했다. 누군가는 오래 걸린다고 뭐라고 하던데, 나는 끊임없이 신청하면 하루, 이틀 사이에 반려라는 답으로 돌아온다. 늘 답은 같았다. 충분하지 않다고.
서러웠다. 아무튼 서러운 이 상황 속에서 또 신청을 했는데, 이번엔 며칠째 답을 주지도 않고 있다. 하루, 이틀 만에 오는 반려 메일이 오지 않고 있다. 대신 같은 날 신청했던 다른 블로그(실험 삼아서 신청해본 블로그)는 반려 메일이 속속 오고 있는데 말이다. 또 반려당하면 또 신청해야지.
괜히 애드고시라고 하는 건 아닌 모양이다. 그냥 쉽게 내어주지 않는다의 정도? 물론 잘하는 사람은 글 한 두 개만으로 된다고 하는데, 약간 다이어트라고 생각하면 편할 듯하다. 누가 일주일에 몇 킬로를 뺐다고 하는 느낌? 근데 왜 나는 안 돼? 이러면서 포기하게 되는 느낌?
그러나 나는 꾸준히 여기를 채워놓을까 한다. 채우다 보면 언젠가 애드센스도 보고 ‘아, 얘가 열심히 하네.’하고 인정해줄 날이 언젠가 오기는 할 거라고 생각한다.
2023년에는 좀 더 나에 대해 기록해 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