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 GRAVITY SKIN 8 | 그레이스 켈리 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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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VITY SKIN을 언제부터 썼는지 기억이 안 난다. 꽤 오랫동안 쓰고 있는 것 같다. 오래 쓰는 데에는 내가 아무래도 좋아하는 요소가 다 있기 때문이라고 해야 할까?

첫째 사이드바(특히!)가 있고 둘째로 내가 위에 header의 이미지를 간편하게 변경할 수 있고 셋째 사이드바에 사진을 넣을 수 있다는 것.

그래서 가장 오래 쓰고 길게 쓰는 것 같다. 본의 아니게 애드센스 광고로 SKIN의 모양이 이상해지기도 하고 있지만, 이건 내 잘못이지, 스킨의 잘못이 아니다.

이번엔 그레이스 켈리 에디션으로 바꾸었다.

1. 그레이스 켈리(Grace Kelly)는 누구?

그레이스 켈리(Grace Kelly)는 1929년 생의 미국 배우이다. 나는 솔직히 잘 몰랐다. 그레이스 켈리가 누구인지도 몰랐고 나오는 영화나 드라마를 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어떤 경위로 알게 되었는가? 에 대해서 짧게 적어보려고 한다.

때는 바야흐로…라고 적고 싶지만 잘 기억나지 않는다. 그냥 문득 어느 날 유튜브를 배회하고 있던 내가 “모나코 왕실 가문이 비주얼 깡패’라는 내용의 유튜브를 보게 되는데, 실제로 정말 잘 생기고 예쁘고 난리가 났더라. 그리고 제목 뒤에는 ‘외할머니가 무려 그레이스 켈리’라고 적혀 있어서 ‘아, 그레이스 켈리라는 배우가 있구나.’ 정도로 알게 되고 검색을 해보았다.

미국 배우이지만, 레니에 3세^[각주:1]와 결혼해 모나코 왕비가 된 그레이스 켈리. 그녀의 손녀가 역대 세계 왕족 외모 순위 중 5위를 차지하는데, 그레이스 켈리가 무려 91%의 지지율로 1위를 차지했다.

예쁜 사람 보면 그냥 기분이 좋고 힐링이 된다. 그 기분이 좋다. 그냥 예쁜 것도 아니고 기품이 있어 보이는 예쁨이라고 해야 할까. 사람을 봤을 때 그냥 예쁜 것보다 분위기가 느껴지면서 예쁜 게 정말 예쁘다고 생각한다.

2. 그레이스 켈리 에디션

그레이스 켈리 에디션이라고 적긴 했지만, 사실 사진만 바꾸는 간단한 작업과 내가 찾은 이미지에 맞는 포인트 색상을 바꿔주는 작업만 하면 된다. 그것이 GRAVITY SKIN 8의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나는 그레이스 켈리 에디션으로 노선을 잡고 그레이스 켈리 사진을 찾아보기 시작한다.

드레스를 입고 있어서 눈치채신 분이 계실지 모르겠지만, 해당 사진은 그레이스 켈리가 레니에 3세와 결혼식 때 찍은 사진이다. 진짜 예쁘시다. 그래서 사진을 여러 장 골랐고 그 중에 3장을 골라서 아래와 같이 배치했다.

그레이스 켈리 사진 중에 저렇게 손을 모으고 기도하는 모습이 가장 예뻐 보여서 나는 header에 배치해줬다. 물론 이미지가 너무 크면 티스토리가 불러오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기도 하고 그래서 이미지 수정 작업을 조금은 해주어야 했다.

header가 아닌 cover 부분에 있는 사진은 레니에 3세와 그레이스 켈리다.

사이드바의 그레이스 켈리 — 어떻게 저렇게 예쁘게 한 곳을 바라볼 수 있지?

나는 이미지를 고를 때 여러 이미지를 선택해놓고 그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이미지 2개를 선택하는 스타일로 정한다. 기도하는 이미지만큼 나는 이 사진이 꽤 예뻐보였다. 그래서 두 가지의 사진을 놓고 고민을 해본다. 이게 header에 좀 더 나을까. 아니면 저 사진이 header에 좀 더 나을까?

결과를 보자면 나는 header에는 저 기도하는 사진이 좀 더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배치를 한 것이다. 물론 어떤 선택을 하고 어떻게 이미지를 수정하느냐에 따라서 티스토리 스킨이 바뀔 수 있을 것이다.

혹시나 그레이스 켈리의 결혼식 사진이 궁금하다면 한 번 검색해보기를 추천한다.

그레이스 켈리 결혼식 사진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