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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명은 정확하게 기억 안 나는데, 전직 아나운서 현직 프리랜서로 근무 중인 세 사람이 나오는 프로그램에서 운명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거기에서 어떤 사람이 아버지와 다른 선수들과 함께 비행기를 타고 이동해야 했다. 어떤 사람(아들)은 선수였던 것 같고 아버지는 코치인지, 감독인지 아무튼 그런 것 같았다. (추측이지만 아들은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그 스포츠를 하지 않았을까? 생각했다.)
그런데 아들은 여권을 놓고 와서 비행기에 탑승하지 못했다.
나머지 선수들과 아버지는 여권을 가지고 왔기 때문에 비행기에 탑승했다. 그런데 이걸로 운명이 갈렸다. 비행기는 도착 5분 전에 추락으로 6명이 생존하고 남은 사람이 모두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안타깝게도 생존자 이름에는 아버지의 이름은 없었다.
아들은 여권을 놓고 비행기를 타지 못했으나 생명을 건졌고.
다른 선수들과 아버지는 여권을 챙겨서 제 시간에 맞춰서 탑승하고 할 것은 다 했으나 죽음을 맞이했다는 내용이었다.
당시에는 뭔가 잘 안 된 것 같아도 나중에 결과만 놓고 보면 잘 된 경우가 있고,
당시에 잘 한 것 같다가도 결과만 놓고 보면 잘못되는 경우도 있다.
정말 사람 일은 모르는 것 같다. 정말로 모른다.
그리고 지금의 나도 그렇다. 사람 일은 참 모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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