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사용하시다가 불편하신 점이 있다면 방명록으로 남겨주세요.
3. 왕래는 하지 않습니다.
동원 떡볶이의 신 로제 떡볶이와 즉석 라볶이를 세일하고 있어서 구매했다. 구매는 했으니 조리해서 먹어봐야 인지상정. 동원 떡볶이의 신 즉석 라볶이에 대해 전격 분석을 해보려고 한다. 즉석 라볶이의 재료 소개와 조리 과정 그리고 맛에 대한 별점 등의 후기까지 남겨보겠다.
본론으로 들어가기 전에 구매한 이유!
집순이에게는 별다른 흥미가 없다. 그런 집순이가 요즘 꾸준히 마트에 가서 가격 비교도 해보고 세일하면 무언가를 사러 가기도 한다. 그래서 득템 했다.
1. 즉석 라볶이 1
사실 로제 떡볶이는 2 회차다. 이미 한 번 먹었는데 그때는 매운 떡볶이랑 같이 먹었었는데, 사진을 안 찍었다. 머쓱.
그래서 이번에 로제 떡볶이와 즉석 라볶이를 먹을 때는 꼭 찍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즉석 라볶이는 내 개인적으로 기대를 왕창왕창 하고 있었다. 라면을 좋아하니까. (추후에 로제 떡볶이에 대한 조리 과정도 올릴 예정!)
2. 재료 소개
즉석 라볶이 보자마자 드는 생각은 여기에 라면까지 들어가는데 이 가격이라고?!라는 생각부터 했다. 세상에. 왜냐하면 난 꽤 저렴하게 구매했기 때문이다.
즉석 라볶이(2인분) 구성
농심 사리면, 소스, 동원 건조 파, 동원 떡볶이(200g)
3. 조리 과정
동원 떡볶이의 신에서 알려주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떡 200g을 물에 헹구어 건져냅니다.
2. 팬에 물 400cc(종이컵 약 2컵 반 ~ 3컵)를 붓고, 헹구어 둔 떡과 소스를 넣습니다.
3. 3~4분간 눌어붙지 않게 저어 주다가 사리면과 건조파를 넣고 3~4분간 더 끓여 줍니다.
Tip. 취향에 따라 삶은 달걀, 치즈, 튀김 등 다양한 토핑을 곁들여 드시면 더욱 푸짐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적힌 거 그대로 따라 했다.
떡 200g은 냐옹이가 헹구어서 건져 주었고, 나는 계량컵을 보고 400cc를 넣었다. 물이 끓으면 아래 사진과 같이 떡을 넣고 소스를 넣어준다. 이때 소스를 넣을 때 약간 액체성인 소스이기 때문에 젓가락으로 착즙 하듯이 소스를 싹싹 긁어서 넣어주었다.
이 상태 그대로 두지 말자. 소스가 잘 풀어질 수 있도록 풀어 주고 이대로 3분간 끓어줄 거다. 이때 잊지 말고 휘적휘적 저어주기
한 3~4분 저어가면서 끓이다가 4분쯤이 지나면(시간은 늘 말하지만 스마트폰에 시계 어플을 활용하자. 타이머가 있었으면 좋겠다 해서 사도 괜찮지만, 의외로 시계로 대체하는 방법도 있다.) 라면사리와 동봉되어 있었던 파를 넣어줄 것이다.
라면사리가 잘 익을 수 있도록 잘 저어주면서 살살 풀어주고 건조 파도 이때 같이 넣어주고 3~4분 정도 끓여주면 된다. 우리 집 냐옹이는 3분 정도에 끄고 나머지는 잔열로 익히게 했다. 이건 불의 세기라던가, 개인의 호불호에 갈릴 듯 하니 여기까지만 적겠다.
이렇게 해서 완성된 즉석 라볶이. 면이 딱 맞게 익어서 좋았다. 지금 다시 생각해도 군침이 싸악.
후기
8분 만에 뚝딱 먹을 수 있는 간편함과 세일할 때 더 많이 사둘 걸, 하고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그만큼 세일 가격에 이 구성은 너무나 이득이었기 때문이다. 다만 맵찔이인 내가 먹기에는 먹는 내내 맵다고 생각했다.
사진을 찍지 못했지만, 동원 떡볶이의 신 매운 떡볶이도 먹었는데 그거 먹었을 때는 맵다는 생각 안 하고 잘 먹다가 끝에 가서야 ‘아, 매운 떡볶이 맞네.’하고 깨달음을 얻었다면 즉석 라볶이는 내게 매웠다. 그래도 로제 떡볶이와 함께 먹어서 버틸 수 있었다. (리뷰 따로 올릴 테니 꼭 읽어보시길!)
물론 나란 맵찔이는 컨디션에 영향을 받는다. 똑같은 음식을 먹어도 컨디션이 별로면 매운 떡볶이가 더 맵게 느껴지고 좋을 때는 그나마 버티기도 한다. (그래봤자 맵찔이에서 조금 더 잘 버티는 맵찔이가 된 것일 뿐이다.)
그래도 정말 맛있게 먹었던 즉석 라볶이.
다음에 세일하면 또 사 먹을 의사 있음
별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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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떡과 채소, 어묵을 넣고 고추장 양념에 볶는 떡볶이에 라면을 함께 넣고 끓이는 음식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