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사용하시다가 불편하신 점이 있다면 방명록으로 남겨주세요.
3. 왕래는 하지 않습니다.
이 블로그에는 적지 않았지만, 부산 방문 벌써 2회 차이다. 그때는 1박 2일이었고 지금은 3박 4일인데, 어찌 된 영문인지 1박 2일 같은 3박 4일을 보내고 왔다. 주로 이야기는 먹는 것에 대한 이야기가 될 것 같지만, 사실 여행 가면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곳에서 먹을 수 있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나란 사람, 맛집이고 뭐고 집에 있는 게 더 편해서 내가 사는 지역에 뭐가 맛있는 집인지도 모르는 사람. 인터넷 검색을 의지해서 가게 되었다.
참고로 나는 여행을 별로 안 좋아한다. 집 떠나면 개고생이고 집을 떠나는 순간 내 지갑은 언제든 열려 있을 준비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차피 가야 하는 일정이고 짜야한다면 열심히 짜야지.
미리 말씀드립니다. 차라리 이렇게 가지, 왜 이렇게 가셨어요? 가성비가 참 없게 돌아다니셨네요. 등등의 대한 댓글은 거절합니다.
저는 제가 이렇게 움직였었다는 것을 적었을 뿐이고, 다른 분이 이 글을 읽으시더라도 참고하시지 제가 적은 그대로 돌아다니진 않으실 겁니다.
준비물
여행을 갈 때마다 매번 준비물을 적어서 준비하는 편이다. 리스트업을 해놓으면 꽤 좋으니까 말이다. 물론 날씨나 계절에 따라 챙길 것이 조금씩 다르긴 하겠지만 말이다. 가장 좋은 건 간편하고, 용량이 적고 짐이 적은 것이 좋다.
옷종류
- 속옷
- 긴팔
- 반팔
- 잠옷
- 외투(가볍게 걸칠 만한 것)
- 양말
- 스타킹(필요시)
- 편한 신발 (특히 운전하는 사람이 있다면 크록스나 슬리퍼 등 운전할 때 편한 신발 필수)
- 모자
세면도구 1
- 스킨 / 로션 (샘플이면 좋음)
- BB 크림 / CC 크림 / 선크림 (1회용이면 더 좋음)
- 폼클렌징
- 칫솔 / 치약
- 바디워시
- 샴푸 / 린스
- 샤워볼
- 면봉
- 생리대
- 헤어드라이기 / 고데기 (헤어드라이기는 높은 확률로 숙소에 있을 수 있다. 일단은 확인을 해보자)
- 수건
- 빗
- 마스크팩
- 머리끈
- 헤어롤
개인 용품
- 신분증
- 지갑
- 작은 가방
- 백팩
- 에코백 (따로따로 챙기면 그러니, 에코백을 접어서 백팩에 넣었음)
- 휴대폰
- 보조 배터리
- 휴대폰 충전기
- 에어팟 / 버즈
- 비상약
- 삼각대
- 티슈 / 물티슈
- 우산
- 핸드 선풍기
- 안경 / 안경 케이스
- 선글라스 / 선글라스 케이스
- 여분의 마스크
차량에서 있으면 좋은 것들
- 빨대 (운전자가 운전할 때 병음료가 된 경우 마시기 어려울 수 있다. 빨대를 주면 비교적 마시기 쉽다.) 2
- 주전부리 (갈 때 심심할 수 있으니 과자를 챙기는 것이 좋다. 단, 부스러기가 많이 나오는 과자는 피하자.)
- 사탕 / 껌 (운전자가 졸릴 때 아주 유용하다.)
- BGM (라디오도 좋지만, 선곡해서 듣는 것도 꽤 유용하다.)
봉투
- 입었던 옷 담을 봉투 (즉, 세탁할 옷들 모을 봉투)
- 차량에 쓰레기 담을 봉투
일정 계획
해당 일정은 내가 2023년 4월에 일일이 찾아보고 타이핑하고 수정해서 만든 리스트업 자료를 토대로 적은 것이다. 물론 방문한 가게에 대한 후기나 사 먹었던 것들에 대한 후기도 간단하게 적어둘 예정이다. 심심할 때 혹은 우리 집에 있었던 어떤 일이 정말 궁금하다면 한 번 읽어보시기를 추천한다. 도착지명을 클릭하면 해당 장소의 지도와 리뷰와 메뉴를 한꺼번에 볼 수 있도록 이동하니, 이 가게에 대해 궁금하다면 한 번쯤은 보시길 바란다.
순번은 목적지(예를 들면 관광지 또는 식당 등)이고 예를 들어 1.1이면 1번에 가기 위해서 꼭 필요한 주차장에 대해 목록화해 둔 것이다. 저렴한 방법이 있었을지 모르겠으나, 내가 인터넷을 찾았고 그렇게 활용해서 다녀온 것이니 아, 이 사람이 이렇게 움직였구나. 정도로 이해해 주시면 되겠다.
아래에는 비교적 간략하게 적어두었지만, 사실 출발지와 도착지를 적어놓고 소요되는 시간도 일일이 다 기재해 두었고 해당 가게에 대한 사람들의 댓글 혹은 리뷰에 대한 평가들을 요약해서 적어놓기도 했으며, 우리 각자 리뷰 등을 보고 먹고 싶은 메뉴를 적어 놓기도 했다.
나는 많은 가게를 수배했고 그중에 맛집이 있을지 모를지 모르는 상황 속에서 영업시간도 맞추고 나름의 계획을 세워서 가야 했다.
1일 차
1일 차 | ||||||
순번 | 도착지명 | 위치 | 연락처 | 주차장여부 | 영업시간 | 메뉴 |
1 | 반도카츠 | 부산 해운대구 세실로 80 상가동 111-3호 | 051-701-5556 | X | 화~일 11:30 - 20:30 15:00-17:00브레이크타임 20:00라스트오더 월요일 정기 휴무 |
토리카츠 12,000원 안심카츠정식 13,000원 모밀소바 8,500원 카레 2,500원 등심카츠정식 12,000원 특등심카츠정식 14,000원 치즈카츠정식 13,000원 |
1.1 | 장산역 1번 공영주차장 | 부산 해운대구 좌동 1467-1 | 051-860-7710 | 연중무휴 | 30분 1,500원 60분3,000원 120분6,000원 240분12,000원 |
|
2 | 코모도호텔부산 | 부산 중구 중구로 151 | 051-466-9101 | O | 오후 3시 체크인 오전11시체크아웃 |
- |
3 | 백구당 | 부산 중구 중앙대로81번길 3 | 051-465-0109 | X | 월~토 07:30 - 21:30 일요일 정기휴무 |
크로이즌 6,000원 파이만주 8,000원 밤식빵 3,500원 시오(소금빵) 3,000원 쉘브론 33,000원 블루베리생크림 25,000원 초코생크림케익 25,000원 무시야끼 30,000원 라즈베리요거트치즈35,000원 당근치즈케잌 27,000원 샤롯트생크림 38,000원 쿠키&크림 30,000원 화이트생크림2호 30,000원 멜론케잌 25,000원 고구마케익 28,000원 |
4 | 아치베이커리 | 부산 중구 중구로44번길 19-1 1층 | 070-4190-9393 | X | 금~ 수 13:00 - 19:00 목요일 휴무 |
소금빵 나오는 시간은 매일 인스타로 공지 피스타치오크림브리오슈 4,800원 쪽파크림치즈소금빵 5,300원 명란대파소금빵 5,300원 버터프레첼 4,500원 먹물체다치즈소금빵 3,000원 크림브리오슈 4,300원 시오빵 2,600원 대파치즈사워도우 6,500원 단호박크림치즈사워도우6,500원 콘치즈프레첼 5,300원 피스타치오레몬케이크 7,000원 발로나초코케이크 6,800원 콘파이 3,800원 버터스콘 4,300원 클래식당근케이크 6,500원 시나핀 4,300원 미트파이 5,300원 |
아실지 모르겠으나, 반도카츠는 토요일은 밥이 좋아 해운대구편에 나왔고, 비교적 최근 나온 곳이었다. 토요일은 밥이 좋아를 보면서 음식이 맛있겠다에서 그치는데 엔젤이 토리카츠가 먹고 싶다고 그랬다. (물론 이렇게 말이 나온 건, 우리가 부산에 갈 일정이 있었기 때문에 그랬을 수도 있다.)
그리고 우리 집 냐옹이 피셜, 냐옹이가 부산에서 가고 싶은 곳(먹고 싶은 식당) 2위를 차지한 바가 있기 때문에 리스트업을 하게 되었다.
그 외에 백구당과 아치베이커리는 부산의 빵지순례로 검색해 보았다. 그리고 숙소에서 굉장히 가까웠다. 도보로 10~15분 정도의 거리였다. (반전이 있으니 꼭 읽어주시라.)
2일 차
2일 차 | ||||||
순번 | 도착지명 | 위치 | 연락처 | 주차장여부 | 영업시간 | 메뉴 |
1 | 깡돼후 | 부산 중구 부평1길 57 깡돼후야시장 | 051-244-2019 | X | 매일 12:00 - 22:30 | 돼.갈 후라이드 小 12,000원 콘샐러드1,000원 돼.갈반반大23,000원 갈비강정中18,000원 돼.갈.후콘샐러드小13,000원 돼.갈후라이드中17,000원 돼.갈후라이드大22,000원 |
2 | 백구당 | 부산 중구 중앙대로81번길 3 | 051-465-0109 | X | 월~토 07:30 - 21:30 일요일 정기휴무 |
크로이즌 6,000 파이만주 8,000 밤식빵 3,500 시오(소금빵) 3,000 쉘브론 33,000 블루베리생크림25,000 초코생크림케익25,000 무시야끼30,000 라즈베리요거트치즈35,000 당근치즈케잌27,000 샤롯트생크림38,000 쿠키&크림30,000 화이트생크림2호30,000 멜론케잌25,000 고구마케익28,000 |
2일 차에는 나에게 중요한 일정이 있어서 이렇다 할 장소 픽업을 해두지 않았다. 아침부터 업무 볼 것은 보고 그런 다음에 저녁에 먹을 것을 대비해서 도보로 이동하면 한 22분 정도에 걸리는 깡돼후에 돼지갈비후라이드(이하 돼. 갈 후라이드)를 사서 픽업해 먹을 생각을 했다. (돌아오는데도 22분 정도는 걸리겠지만).
참고로 깡돼후가 냐옹이가 부산에 갈 때 가고 싶은 식당(먹고 싶은 음식) 1위를 차지했으며, 처음 찾을 때부터 너무 궁금해서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여기 일정에 백구당이 추가되어 있는 이유는 혹시나 내가 1일 차에 방문하지 않았을 경우를 대비해서 넣어두었다.
그전부터 궁금하긴 했으나, 깡돼후가 국제시장 안에 있는 데다가 주차하기가 어렵기도 하고 중구와 해운대구 쪽은 공영주차장도 비쌌다. 영도구 공영주차장의 경우엔 10분당 100원 꼴인데, 중구나 해운대구 쪽은 10분당 500원 꼴이다. 이렇게 보면 5배나 차이가 나는 것이다. 물론 그렇게 받는 이유가 어느 정도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만큼 사람들의 수요가 많다거나, 그런 이유가 아닐까 생각한다.
3일 차
3일 차에는 일정을 두 가지 버전으로 나누어서 짰다. 3일 차에는 관광지를 위지로 해서 짰는데, 이때 나의 픽은 서구 부산민주공원과 영도구에 흰여울문화마을이었다. 이렇게 두 군데를 가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부산민주공원에는 겹벚꽃구경을 할 수 있는 부산민주공원에서 즐길 수 있는 드로잉 피크닉 세트도 신청만 한다면 활용이 가능했다. 드로잉 피크닉 세트가 무엇인지 궁금하다면 아래 글을 참고하시길 바란다.
부산민주공원 드로잉 피크닉 세트 신청하고 즐기기
부산민주공원은 서구에 있는 공원의 이름입니다. 부산 시에서 다양한 여가 문화를 즐기고 일상 속에 문화예술을 경험하게 하기 위해서 드로잉 피크닉 세트를 무료 대여해 주는 「민주공원 반나
feverpitch.tistory.com
그래서 부산민주공원을 꼭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근방에 닥밭골벽화마을과 부산광복기념관이 함께 있기도 해서 그렇다. 단, 부산민주공원은 되도록 월요일에는 방문하지 않는 것이 좋다. (월요일이 휴일일 경우엔 오픈하고 다음날인 화요일이 휴무가 된다. 이점은 참고해서 방문해야 한다.) 관광이 목적이고 거기에 있는 모든 걸 다 훑어보고 활용해 보려면 말이다.
그런데 여기에서 차질이 하나 생긴다. 우리는 모두 뉴스를 통해 알고 있었다. 꽃이 전보다 훨씬 일찍 펴버린 것. 평소 같으면 내가 방문하는 날 즈음이면 예쁘게 활짝 피어 있을 겹벚꽃이, 이미 비도 맞고 그래서 이미 지고 있다고 한다. 내가 갈 때쯤이면 이미 피지 않을 거라고 한다.
어떻게 알았냐고? 블로그를 찾았을 때도 괜찮아 보였지만, 월요일에 휴무라는 말에 공원에 입장이 불가한가 싶어 물어보려고 전화했다가 부산민주공원 직원 분의 친절한 안내로, ‘아마 오셔도 못 볼 거예요.’라는 안내를 받게 된다.
불행 중 다행이라면 내가 부산을 떠나기 전에 이 사실을 알았다는 점이라는 것이다.
일단 나는 계획을 세웠을 때 계획대로 되지 않으면 상당히 스트레스를 받는 편이다. 내가 뜻하는 대로 되지 않는 건 어쩔 수 없다는 걸 알지만, 정말 스트레스받는다. MBTI에 J가 그런 거라면서요. 계획을 좋아하는 게 아니라, 계획을 세웠을 때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으면 P고 그게 잘 안 될 경우면 J라면서요. (어디선가 들음)
그래서 후보군에 있던 곳 중에 흰여울문화마을을 선택하게 되었다. ( 그리고 나는 이 선택을 후회하게 된다. 차라리 태종대를 가지…. 뭐 이런 내용은 후술 하겠다. )
순번 | 출발지명 | 도착지명 | 위치 | 연락처 | 주차장여부 | 영업시간 | 메뉴 |
0 | 숙소 코모도호텔부산 (만약에 금요일에반도카츠를 못 먹었을 경우) |
반도카츠 | 부산 해운대구 세실로 80 상가동 111-3호 | 051-701-5556 | X 장산역1번공영주차장 |
화~일 11:30 - 20:30 15:00-17:00브레이크타임 20:00라스트오더 월요일 정기 휴무 |
토리카츠 ₩12,000 안심카츠정식₩13,000 모밀소바₩8,500 카레₩2,500 등심카츠정식₩12,000 특등심카츠정식₩14,000 치즈카츠정식₩13,000 |
1 | 숙소 코모도호텔부산 |
그라치에 | 부산 영도구 청학동로 12 1층 그라치에 | 070-4150-9999 | X 청학2동공영주차장 또는 카린영도플레이스전용주차장 (주차비1시간지원) |
매일 11:30 - 21:30 15:00-17:00브레이크타임 14:30라스트오더 |
통오징어먹물리조또 17,000원 감자뇨끼16,000원 시금치크림뇨끼16,000원 라구리가토니15,000원 통베이컨크림딸리아뗄레16,000원 루꼴라쉬림프오일파스타16,000원 프로슈토밀크리조또15,000원 통전복리조또19,000원 채끝스테이크34,000원 소고기로제파스타18,000원 단호박크림뇨끼16,000원 리코타치즈샐러드12,000원 토마토뽈로파스타17,000원 |
1.1 | 숙소 코모도호텔부산 |
청학2동 공영 주차장 | 부산 영도구 청학동로 18-1 청학2동공영주차장 | 매일 00:00 - 24:00 | 30분 300원 60분600원 120분1,200원 240분2,400원 |
||
1.2 | 숙소 코모도호텔부산 |
카린 영도 플레이스전용주차장 | 부산 영도구 청학동로 10-1 | 카린 카페 5천원 이상 구매 시 주차할인권 제공 (1시간) | 화~일 12:00-21:00 20:30라스트오더 월요일 휴무 |
딸기 크로플 ₩6,500 오리지널크로플₩6,000 스윗루비라떼₩7,000 마스카포네말차₩7,000 카페초클라드₩7,000 스토로베리라떼₩6,500 마시멜로핫초코₩7,000 허니마론₩6,500 브라운치즈크로플₩7,000 리얼레몬에이드₩7,500 시즈널티₩6,500 |
정말 혹시나였지만, 금요일에 반도카츠를 먹지 못할 가능성을 생각해서 3일 차에 반도카츠를 넣어두었다. 냐옹이가 먹고 싶은 순위 2위, 그리고 TV 보던 엔젤이 먹고 싶다던 토리카츠를 포기할 순 없어서 말이다.
저렇게 넣은 이유는 3일 차가 먹기에 최적의 날이기도 했고 첫날과 이 날이 아니면 반도카츠를 먹을 수 없기 때문이었다. 그러니까 이 날 넣은 건 먹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일지도 모른다. (다시는 부산 안 갈지도 모르니까.)
일정을 짤 때 영도구를 가기로 한 이상 영도구에 대부분의 일정을 몰아넣기 시작했다. 부산 지도를 알아두면 참 좋다.
영도구는 약간 중구에서 살짝 들어가는 느낌이다. 중구와 남구와 연결되어 있는데, 연결 구가 많이 없는 느낌이라 영도구에 간다면 모든 걸 다 몰아넣을 생각이었다.
그런 점에서 영도구는 참 좋았다. 영도구를 영도구라고 표현해 준다. 대부분 맛집을 표현할 때 ○○동 맛집이라고 표현을 많이 하는데, 솔직히 맞는 말이긴 한데 외지인에 볼 때는 ○○동이 어딘지 모른다. 왜냐하면 그 주변 숙소 위주로 혹은 일정 구를 잡아서 여행을 가는 편인데, ○○동이라고 하면 어떻게 알아야 할지 참 난감하다. 주민이나 다른 사람이 보기에도 ○○동은 맞는데 이곳이 내가 가려는 곳과 가까운지 아닌지 한눈에 파악하기가 어렵다.
특히 그런 곳이 서면, 남포동 같은 곳이다. 서면과 남포동에 맛집이 있다는 건 알겠지만, 우리가 가려는 ○○구에 있는 곳인지는 단번에 파악하기 어려운데, 영도구는 그게 가능하다. 다~ 영도구라고 표현해 준다.
+ 서면 : 부산진구
+ 남포동: 중구
좀만 불평불만을 풀어놓자면 부산 여행 갈 때마다 어려운 점은 구가 너무 많다. 내가 사는 지역보다 훨씬 많다. (서울: 어리둥절) (부산: 어리둥절)

순번 | 출발지명 | 도착지명 | 위치 | 연락처 | 주차장여부 | 영업시간 | 메뉴 |
2-1안 ① |
그라치에 청학2동공영주차장 카린영도플레이스전용주차장 |
르봉비 | 부산 영도구 태종로99번길 39 | 051-714-5787 | O | 수~일 11:00 - 19:00 월~화 휴무 |
르봉비 잠봉뵈르 8,000 아미리카노₩2,500 시오빵2,200 플레인스콘₩3,200 라즈베리쨈스콘₩3,600 앙버터스콘₩4,000 누네띠네스콘₩3,600 얼그레이스콘₩3,600 무화과크림치즈쿠키₩3,600 초코칩쿠키₩3,200 약과바닐라쿠키₩4,500 수제그레놀라₩6,500 단호박쑥크럼블₩6,500 레몬베리크럼블₩6,500 쵸코크럼블₩6,500 말차화이트쵸콜렛쿠키₩3,500 악마쵸코맘모스₩5,500 파래시오빵₩2,400 단팥죽팥빵₩3,500 쫄깃한크림치즈빵₩3,000 바나나먹은메론빵3,200 무화과호밀깜바뉴₩4,000 칠곡샤워도우₩5,500 저온숙성호밀깜바뉴₩4,000 올리고다치즈바게트₩4,500 구황작물호밀깜바뉴₩5,500 플레인크림치즈₩2,000 바질크림치즈₩2,200 쪽파크림치즈₩2,500 |
2-1안 ② |
르봉비 | 흰여울문화마을 | 부산 영도구 영선동4가 605-3 | 051-419-4067 | X | ||
르봉비 | 신선 3동 공영주차장 | 부산 영도구 영마루길 143 | 매일 00:00 - 24:00 | 10분당 100원 60분600원 120분1,200원 240분2,400원 |
|||
2-2안 바로 관광 |
그라치에 청학2동공영주차장 카린영도플레이스전용주차장 |
흰여울문화마을 | 부산 영도구 영선동4가 605-3 | 051-419-4067 | X | ||
그라치에 청학2동공영주차장 카린영도플레이스전용주차장 |
신선 3동 공영주차장 | 부산 영도구 영마루길 143 | 매일 00:00 - 24:00 | 10분당 100원 60분600원 120분1,200원 240분2,400원 |
여기는 빵지순례인 르봉비를 들르느냐, 안 들르냐로 남겨놓았다. 사실은 숙소에서 걸어가는 것도 어느 정도 염두에 두고 있긴 했었는데, 11:00~19:00의 영업시간을 보니, 영 애매했다. 그 시간에 숙소에 있지 않고 이미 밥 먹으러 외출을 하기 때문이다.
그라치아에서 점심 먹고 르봉비 들러서 빵 사서 흰여울문화마을 가는 방법(2-1안)과 그라치아에서 점심을 먹고 바로 흰여울문화마을(2-2안)을 만들어두었다.
순번 | 출발지명 | 도착지명 | 위치 | 연락처 | 주차장여부 | 영업시간 | 메뉴 |
3.1 | 흰여울문화마을 | 흰여울해안터널 | 부산 영도구 영선동4가 1210-38 | 051-403-1861 | X | ||
3.2 | 흰여울문화마을 | 이송도전망대 | 부산 영도구 절영로 246-36 | ||||
3.3 | 흰여울해안터널 | 이송도전망대 | 부산 영도구 절영로 246-36 | ||||
4 | 신선 3동 공영주차장 | 옥천횟집 | 부산 영도구 중리남로 2-21 | 051-403-7771 | O | 수~ 월11:00 - 21:00 15:00-16:00브레이크타임 20:00라스트오더 화요일 정기 휴무 |
성게김밥 2인분 ₩20,000 낙지해물라면₩12,000 오징어,낙지해물라면₩16,000 다시마김밥2인분₩6,000 전복죽12,000 회+해산물60,000 문어숙회30,0000 낙지탕탕이₩25,000 성게김밥+다시마김밥₩13,000 해물모듬(소)₩40,000 해물모듬(대)₩60,000 생선회+문어숙회₩40,000 |
흰여울문화마을에 여러 군데가 있긴 했지만, 일단 흰여울해안터널, 이송도전망대를 꼭 가봐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리스트에 넣어두었고, 관광을 어느 정도하고 난 뒤에 옥천횟집에 가서 밥을 먹기로 계획을 세웠다.
4일 차
순번 | 도착지명 | 위치 | 연락처 | 주차장여부 | 영업시간 | 메뉴 |
1 | 미포집 송정직영점 | 부산 해운대구 송정구덕포길 70 1~3층 | 0507-1398-6660 | X | 매일 11:00 - 21:00 15:00-17:00브레이크타임 20:00라스트오더 |
미녀해물장정식 35,000원 전복솥밥18,000원 문어솥밥18,000원 갈비솥밥18,000원 가리비솥밥22,000원 |
2 | 감천문화마을 | 부산광역시 사하구 감내2로 203 감천문화마을안내센터 | 051-204-1444 | X | 매일 09:00 - 18:00 3월-10월 시설물개방시가 매일09:00-17:00 11월-2월시설물개방시가 |
|
2.1 | 감천2동시장공영주차장 | 부산 사하구 감천동 12-414 |
감천문화마을은 내가 정말 가고 싶었던 곳이다. 저번에 1박 2일로 부산에 콧바람 쐬러 갔을 때도 목록에 넣었었는데, 아주 어마어마한 이유가 생겨서 가보지 못했다. 그래서 이번엔 꼭 가고 싶다는 일념하에 넣었다. 그리고 점심 먹을 곳은 무려 토요일은 밥이 좋아 해운대구에 나왔던 미포집 송정직영점이다. 미포집 해운대본점도 있는데, 송정직영점을 택했다. 이로서 나는 토요일은 밥이 좋아 영식투어 중 2곳을 픽한 사람이 되었다. 쿄쿄쿄.
여기까지가 계획이다. 세상이 계획대로 되면 얼마나 되겠는가. 깔깔. 일단 일지는 계속되니 뒤에 이어지는 것을 꼭 읽어주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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